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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농업용 전기란? 녹업용 전기의 사용처, 가격, 장점과 문제점

by 융타쿠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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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 전기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처음 들었을 때 이게 무슨말인가 싶었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는 농사를 지을때 쓰는 전기를 따로 구분해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처럼 다양한 목적으로 쓰이는 전기들을 산업용 전기라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농업용 전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농업용전기는 어디에 쓰이나요?


농업용전기는 주로 비닐하우스나 축사 등 시설재배 농가에서 많이 사용하는데요, 특히 겨울에 난방비 절감을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한다고 해요. 여름엔 냉방기로 활용하구요. 이렇게 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쓸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농업용전기의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일반 가정용 전기요금보다는 훨씬 저렴한 편입니다. 농사용 전력(갑)I기준 1kWh당 요금은 봄·가을철 57.9원, 여름철 72.4원, 겨울철 49.7원이에요. 또한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우리집 전기요금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월평균 예상 전기요금을 알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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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용전기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누진세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죠. 주택용 전기는 사용량에 따라 최대 11.7배 비싼 요금이 부과되지만, 농업용 전기는 계절별 차등요금제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렴하답니다. 예를 들어 한 달에 100kWh씩 5개월간 500kWh를 사용했다면, 같은 양을 써도 주택용은 총 9만5080원이지만 농업용은 2만6990원밖에 나오지 않아요. 게다가 농작물 재배시기에만 쓰기 때문에 낭비되는 일도 거의 없죠.


농업용전기의 문제점은 없나요?


물론 단점도 존재합니다. 우선 공급량이 충분하지 않다는 게 문제죠. 정부는 올해 4월부터 농촌지역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확대를 위해 농민들이 쓰고 남은 전기를 한전에 되팔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는데요. 그러나 정작 이를 사줄 수요자가 많지 않아서 현재로서는 무용지물인 상황이랍니다. 즉, 남아도는 전기를 팔 곳이 마땅치 않은 거죠. 뿐만 아니라 지난해 8월 감사원 조사 결과 전국 13개 시·군 지역에선 최근 10년간 약 600억원어치의 잉여전력이 발생했지만, 회수율은 0.6%에 불과했다고 해요. 결국 매년 수백억원의 세금이 허공으로 사라지는 셈이죠.


오늘은 농업용전기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 귀농귀촌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필수로 알아두셔야겠죠?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전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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